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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소한일상 (31)
한 이불 속 열두발바닥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정동길에는 숨겨진 보물같은 곳이 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아이들이 2시간은 거뜬히 놀수 있는 공간과 맛있는 커피가 있는 곳 입니다. 또한, 입장료가 무료라는.... ^^ 부모입장으로 꿈같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국토발전전시관은 근대화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발전상을 전시해 놓은 곳 입니다.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4층에서부터 2층까지 전시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맛있는 커피를 파는 카페와 테마 전시실이 있습니다. 1층의 전시실이 하나 있는데,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실컷 놀수 있는 장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드게임도 있고, 블록도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레이싱 게임기도 있더군요. 아이들을 여기에 풀어 놓고, 커..
용산 아이파크 몰에 대규모 곤충 전시가 열린다고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용산은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정말 많이 변했더군요. 서울의 다른 지역도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용산은 정말 많이 변화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용산 아이파크 몰의 해 주차장에 주차하고, 벅스라이프 전이 열리는 7층으로 향하였습니다. 정말 찾기 어렵더군요. 아이파크 몰의 7층은 전체가 다 공사중이였습니다. 실내에 있다고 착각한 탓이겠지요. 벅스라이프 전은 쉽게 설명하면, 용산역 옥상 정원에 전시관이 있습니다. ㅋㅋㅋ 계절밥상 앞에서 야외로 나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영화관에서 야외로 나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정가로 15,000원이지만, 모 인터넷 몰에서 6,000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저는 ..
6월의 햇살이 좋은 날.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시청으로 갔습니다. 일단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걷다가, 시립미술관을 구경하고 오면 좋겠다 싶어서, 시립미술관을 들어 갔는데, 상설전시관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이대로 가기 아쉬워서, 정동길을 따라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정동제일교회 옆길을 따라 걷는데, 정말 걷기 좋은 길이더군요. 옆에 정동극장도 보입니다. 정동길은 대한제국 시절에 정치와 경제의 1번지라고 할 만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한제국 시절의 건축물들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정동극장 옆으로 중명전으로 가는 길이 보였습니다. 중명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 상황에서 대한제국시절 건축물인 거 같아 구경하러 가보았습니다. 막상 가서보니 정말 잘 갔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
아버지 생신 기념하여, 남이섬을 가려다가 차가 어마무시하게 막혀서, 급하게 방향을 여주로 틀었습니다. 여주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지만, 남이섬과 같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세종대왕릉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세종대왕릉은 효종대왕릉과 함께 있습니다. 원래 세종대왕님은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의 헌릉에 모셔져 있었는데, 예종 때, 지관과 풍수지리가들 사이에 천하의 명당으로 뽑힌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원래 민간인 무덤 자리였기 때문에, 천릉하게 되면서, 많은 무덤들이 강제 이장되었답니다. 하지만, 이 왕릉 덕분에 조선왕조가 100년은 더 지속되었다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현재 세종대왕릉은 공사 때문에 볼수가 없습니다. 함께 있는 효종대왕릉은 관람이 가능하므로, 효종대왕릉 -> 왕의 숲길 ->..
사촌동생이 한참을 기다려서 얻은 회사 회원권으로 예약한 솔비치 삼척 리조트를 어부지리로 얻어서 다녀왔습니다. 태풍 때문에 걱정했는데, 여행 당일은 화창하더군요. 솔비치 삼척 리조트는 영동고속도로 쭉 타고 가서, 강릉을 지나고 해안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동해 끝까지 가야 하더군요. 서울 강서구에서 출발하니, 약 3시간30분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토요일은 영동고속도로의 막힘은 거의 죽음이므로, 아침 일찍 출발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솔비치 리조트에 도착하니, 거의 11시 가까이 되어기에 아쿠아월드로 서둘러 입장했어요. 아쿠아월드의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7시까지인데, 야외는 9시부터 5시까지입니다. 대명리조트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하면 아쿠아월드 50% 할인권을 쿠폰으로 받을 수 있어요...
화창한 5월 1일에 사전에 예약한 국립어린이 과학관을 찾아 갔어요. 예전에 자주 찾아가서 놀고, 근처의 대학로에서 연극도 보고 했는데, 한 1년 정도 리뉴얼한다고 문을 닫아서, 가보질 못했지요. ㅜㅜ; 국립어린이 과학관은 창경궁 옆에 붙어 있습니다. 4호선 혜화역에서 한 15분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면, 주차장이 좀 문제입니다. 창경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0분에 500원이고, 다둥이 할인 되더라구요. 하지만, 한 10시정도가 지나면 바로 만차가 되어 버립니다. 주의하실 것은 국립어린이 과학관 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이 있는데, 그곳에는 주차하시면 안됩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총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감각놀이터, 2층은 상상놀이터, 옥상은 야..
약 2주간에 걸친 인테리어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방산시장에 타오바오에 .... 힘들었네요. 하지만, 역시 각각 분야별로 불러서하는게 싸긴 합니다. 우리집 포인트입니다. 부엌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깔끔한 모던풍의 욕실입니다. 사제로한 싱크대입니다 중간에는 대형식기세척기가 들어갈 예정이에요 현관입니다 타일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붙이기 힘들다고 인건비를 더 달라하셔서리... 각각 방색입니다 컬라풀한 다둥이집입니다. 베란다 창에서 본 우리집입니다. 전구 세개 조명은 식탁등 입니다. 6인용 식탁 자리가 이쪽 밖에 없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