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 과학관 ~~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화창한 5월 1일에 사전에 예약한 국립어린이 과학관을 찾아 갔어요.  예전에 자주 찾아가서 놀고, 근처의 대학로에서 연극도 보고 했는데, 한 1년 정도 리뉴얼한다고 문을 닫아서, 가보질 못했지요. ㅜㅜ;

 

국립어린이 과학관은 창경궁 옆에 붙어 있습니다.  4호선 혜화역에서 한 15분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면, 주차장이 좀 문제입니다.  창경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0분에 500원이고, 다둥이 할인 되더라구요. 하지만, 한 10시정도가 지나면 바로 만차가 되어 버립니다. 주의하실 것은 국립어린이 과학관 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이 있는데, 그곳에는 주차하시면 안됩니다.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총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감각놀이터, 2층은 상상놀이터, 옥상은 야외놀이터와 생태온실이 있습니다. 4D영상관과 천체투영실도 있지요.

 

입장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설전시관

                                      대인 2,000원     소인(7세~18세) 1,000원     유아       0원

천체투영관

                                      대인 1,500원     소인(7세~18세) 1,000원     유아  1,000원

4D영상관

                                      대인 1,500원     소인(7세~18세) 1,000원     유아  1,000원 (110cm 이상)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사전예약이 좀 특이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을 하면 문자를 보내주는데요. 그 문자를 클릭하면,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가 나타납니다. 사전예약은 입장료에 대한 결재까지 진행해야 합니다.

 

QR코드 아래의 예약하기 버튼 클릭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동의 및 확인

 

문자 메시지로 아래와 같이 사이트 주소가 옵니다.  살포시 눌러주세요. (설치 절차는 없습니다. )

 

신청 날짜를 먼저 선택, 전시관의 입장 시간을 입력하시고, 결재하세요.

 

결재가 완료되면, 문자메시지가 또 와요. 그것을 누르시면, 예약 신청 목록을 볼 수 있고, 입장권인 QR코드를 볼 수 있습니다. 입장은 QR코드를 찍어서 입장하시면 되요.

 

입장권을 클릭하세요.

 

QR코드를 찍고 입장하세요.

 

국립어린이과학관은 그 날에 한해서 재입장이 가능합니다.  저희도 실컷 놀다가 점심을 대학로에서 먹고 다시 들어갔어요. 과학관 안에 매점이 있기는 하지만, 간단한 과자와 음료수만 팔기 때문에 식사는 어렵습니다.

 

선착순 예약이 있는 시설이 2개가 있어요.  원심력 체험과 VR 체험.  둘다 10:10, 11:10, 13:10, 14:10, 15:10, 16:10 에 선착순으로 있는 사람에 한해서 체험이 가능합니다.  원심력 체험은 3명이 짝이 되어야 하며, 키가 140cm 이상이야 해요. VR 체험은 초등학생이상 가능한데, 한번에 8명까지 선착순이므로, 정각에는 줄을 서야 합니다. 아참!!!!  새치기와 한사람이 여러 명을 대신해서, 서있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진행원이 철저하게 감독하니, 괜희 얼굴 붉히시지 마세요.

 

원심력 체험. 빙글빙글빙글~~~~~허걱~~

VR체험 - 현재 바다속이야기

 

국립 어린이 과학관은 다른 어린이 과학관보다는 상당히 작은 면적에 있어요. (서울 땅값 고려하면,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상당히 효율적으로 많은 체험과 최신 체험 장비를 갖추어 놓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천체관과 4D영상관의 상영물은 상당한 수준 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엄청 재미있어합니다.  또한, 근처의 창경궁과 대학로가 붙어 있어서, 체험을 마치고, 식사나 나들이 가기에 무척 좋았습니다.  주차가 약간 걸리기는 한데, 일찍 오셔서 창경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4호선을 이용하시고, 간만에 대학로를 거닐어 보시는 것도 좋아요.  국립 어린이 과학관 도심 속 나들이 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