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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시스템

가장 쉽게 사용되어지지만 활용도는 적은 구매관리

열두발바닥 2019. 1. 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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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관리는 크게 적정 발주량을 산정하여, 발주하는 부분(Plan)과 협력사에서 납품한 품목을 입고하고 정산하는 부분(Do)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 2가지 부분은 프로세스로 이어져서 관리되어집니다.  발주는 입고와 연결되어 정산되어지고, 발주된 품목과 입고된 품목은 적정 발주량을 산정하는 데 사용되어 집니다.

 

[ 기본 구매(내수) 프로세스 ]

 

 

위의 구매(내수) 프로세스는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어지는 프로세스입니다.  ERP의 구매관리 시스템을 가장 간단하게 사용하는 형태가 구매발주 -> 구매납품 ->정산  인 형태 일 것입니다. 정보시스템에서는 발주서를 출력하고, 재고관리를 위한 입고, 회계처리를 위한 정산부분만 사용되어지고, 그 외의 기능인 발주량산정(MRP), 수입검사관리, LOT관리 등은 사용되어지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많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ERP 도입 방식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ERP가 도입되어지고 가장 쉽게 사용되는 모듈이 구매관리이며, 가장 활용도가 적은 모듈이 구매관리일 것입니다.

 

ERP 안에서 구매관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구매관리모듈을 아래와 같습니다.

  1. MRP(Material Requirement Planning) : 적정발주량산정
  2. SCM(Supply Chain Management) : 공급망관리, 협력사 소통 강화

MRP는 가장 최소의 재고 보유로 적시에 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할 것이며, SCM은 협력사와의 소통과 정보 공유를 강화하여, 전체적인 공급 채널을 하나로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MRP와 SCM은 구매 부서 단독으로 운영할 수 있지 않습니다. 자재부서, 생산부서, 영업부서가 처리한 정보를 취합하여야 하며, 협력사의 정보 또한 취합되어야 합니다. 상호 협력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용 후, 그 효과가 경영상태에 극적으로 반영되므로(재고금액이 줄거나, 매출이 증대되거나, 생산량이 늘거나....), 기업에서는 꼭 TFTeam을 구성하여,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야만 합니다.

 

이후 포스트에서 MRP와 SCM 적용 방안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포스트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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