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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출고 방법 ( 자재창고 -> 생산현장 )

열두발바닥 2022. 6. 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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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의 매입은 구매팀이 담당하며, 입고 시, 자재팀이 담당하는 자재창고로 입고됩니다. 이 자재들은 생산현장으로 출고되어 제품 또는 반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게 됩니다. 자재가 생산현장으로 출고되는 과정을 효율척으로 통제하기 위해 각 자재별로 출고구분을 정의하게 됩니다.

 

1. 작업지시와의 연결여부 


먼저 주요 원자재와 같이 출납이 철저히 관리되어야 하는 자재는 '작업지시별 출고'를 사용합니다. '작업지시별 출고'는  작업지시에 따른 소요량만큼을 작업지시별로 출고하게 되며, 사용후 남은 자재에 대해서도 작업지시별로 반납되게 됩니다.  생산현장에서는 작업지시에 따른 생산과 투입실적이 관리되므로, 작업지시별로 출고량 투입량 반납수량 잔량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작업지시별로 출고가 진행되므로, 동일한 자재라도 작업지시가 다르다면 출고량이 합산되지 않고 개별로 출고되게 됩니다. 

 

작업지시별 출고

 

작업지시와의 연결없이 생산현장에 출고되는 형태를 '임의 출고'라고 합니다.  '임의 출고' 는 작업지시와 연결되지 않고, 1일 또는 기간에 생산현장에서 필요한 양을 자재별로 합산하여 출고하게 됩니다. 작업지시가 다르더라도 동일한 자재라면 합산하여 출고되므로, 자재를 출고하는 입장에서는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지시와 출고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므로, 작업지시에 대한 생산투입이 이루어진 이후의 잔량을 파악할 수 없고, 자재별로 생산현장의 총잔량으로만 확인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임의출고

 

2. 출고요청-출고


생산현장은 작업자, 설비, 자재, 반제품, 제품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생산현장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생산에 필요한 자재는 자재창고에 보관하며, 생산이 시작하기 전에 생산현장에 옮겨놓게 됩니다. 이러한 업무절차에서 자재 사용부서인 생산팀은 자재팀에게 자재출고를 요청하게 되며, 자재팀은 요청 내역을 확인하여, 생산팀에게 자재를 출고하게 됩니다. 여기서 필요한 정보는 어떤 자재를 얼마나, 어디로 출고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보입니다. 어떤 자재를 얼마나는 작업지시에 대한 BOM 소요량과 표준LOSS율을 근거로 계산하게 되며, 어디로 출고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보는 작업지시가 내려진 WorkCenter의 현장창고를 나타내게 됩니다. 따라서, ERP 시스템의 WorkCenter 관리에는 자재출고창고, 현장창고, 생산입고창고가 정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생산팀에서 작업지시에 대한 자재출고요청을 처리하게 될 때, 작업지시가 내려진 WorkCenter에 따라 자재출고창고와 입고창고가 나타나며, 작업지시의 제품에 대한 BOM 소요자재를 산출하여, 요청 자재와 요청수량을 나타내게 됩니다. 

 

WorkCenter 관리

 

각 개별 생산현장에서 파악이 불가능한 생산 비치품과 같은 경우에는 자재팀에서 요청없이 생산현장에 바로 출고하기도 합니다.  이를 '자재직접출고'라고 하며, 요청없이 자재를 생산현장으로 바로 출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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