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업무관리] 거꾸로 보는 물류관리 업무 프로세스(1)

 

지금까지 구매, 영업, 생산, 자재 업무에 대한 프로세스를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은 각 업무와 품목의 재고 흐름과 연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 영업, 생산, 자재 업무는 재고 흐름을 동반하게 됩니다. 

 

구매업무에서의 재고 흐름

 

구매에서 재고흐름은 구매거래처에서 가져온 품목을 나의 것으로 인식하여 자재창고에 쌓는 흐름을 가져갑니다. 구매거래처에서 가져온 상태는 공장의 납품장소에서 검사를 대기하거나 입고를 대기하는 상태로 인식합니다.  납품장소에 존재하지만 아직 나의 것은 아닌 상태입니다. 이를 구매입고라는 행위를 통해 자재창고에 집어 넣는 것을 입고라고 하고, 이 시점부터 나의 것으로 인식하여, 재고수량에 카운트되게 됩니다. 

 

자재 및 생산 업무에서의 재고 흐름

 

자재관리와 생산관리에서는 자재를 사용하여, 생산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재가 소모되어 재고가 차감되고, 생산품이 새롭게 생겨, 제품창고에 입고되는 과정으로 재고가 흐르게 됩니다. 자재출고과정을 통해 자재창고에 있는 자재를 생산현장으로 출고하게 되고, 생산현장에서는 자재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자재의 사용을 '투입'이라고 하며, 재고가 차감되게 됩니다. 자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생산품은 생산실적을 통해 생산현장에 위치하고, 검사 및 입고를 대기하는 상태로 인식합니다. 생산현장에 존재하지만 아직 재고로 인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를 생산입고라는 행위를 통해 제품창고에 집어 넣는 것을 입고라고 하고, 이 시점부터 재고로 인식하여, 재고수량에 카운트되게 됩니다. 

 

영업업무에서의 재고 흐름

 

영업에서는 거래명세서, 수출Invoice를 통해, 제품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제품을 고객사에가 인계하게 됩니다. 물론 계산서 발행 및 매출인식으로 회계상의 장부재고에 반영하는 별도의 로직이 있지만, 이번 장에서는 실제 물건의 이동의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영업, 구매, 자재, 생산 의 업무는 재고의 흐름을 동반하게 됩니다. 실제 기업정보시스템, ERP 를 사용하게 되면, 재고의 신뢰성을 가장 많이 강조하게 됩니다. 재고의 신뢰성은 전상 상에 보이는 재고와 실물 재고의 일치여부인데, 실제 업무 진행과 정보시스템의 처리가 동기화되어 있지 않다면, 당연히 재고의 신뢰성은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시스템 및 ERP 구축 시에는 반드시, 실제 업무의 흐름에 정보시스템의 처리 및 활용을 일치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재고자산분류에 따른 물류흐름에 대한 그림으로 이번 장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재의 재고 흐름

제품의 재고 흐름

상품의 재고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