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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업무관리] 거꾸로 보는 생산관리 업무 프로세스(생산실적)

열두발바닥 2021. 4. 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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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의 시작은 생산실적부터 입니다.  생산실적은 가장 기본적으로 투입물과 생산물의 관계에서 시작을 합니다. 투입물과 생산물의 관계는 N:1로 구성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화학업종은 1:N 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의자를 만들어  판매한다고 가정해 보죠. 단순하게 의자를 구성하는 구성품이 의자몸체와 다리 4개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의자몸체와 다리4개는 투입물이고, 의자는 생산물입니다. 이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의자 조립 공정

 

이를 데이터로 표현하면, 생산물, 생산량, 투입물, 투입량 으로 구분되어집니다. 

 

생산실적의 데이터 1.

 

이와 같은 데이터의 구성으로 생산실적이 생성됩니다.

자, 이제 사업을 키워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의자 10개를 만들어 납품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의자를 만들다가 다리 2개를 부숴먹었습니다. 그렇다면, 원래 의자 10개를 만드는데 투여되는 다리는 40개이지만, 42개를 사용했다고 기록하게 됩니다. 여기서 기준소요량을 비교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생산실적이 생성됩니다. 

 

 

이와 같이 기준 소요량과 실 투입량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을 수율관리라고 합니다. 수율은 기준소요량 / 실 투입량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이제는 사업이 더 커져서 혼자는 못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사람을 고용하고, 생산을 위임하게 되었고 이제는 20개를 만들어 납품할 예정입니다. 

 

 

기존의 데이터 쉬트에서 작업자가 추가되었고, 각 작업자마다의 생산량과 자재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니가 비싼 의자 몸체 1개를 해먹었군요.. ㅜㅜ  자~~ 승승장구 하고 있습니다. 주머니에 돈은 두둑해지고, 납품해달라는 거래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둘리, 하니만으로는 안되고, 둘리와 하니를 조장으로 해서 작업1조, 작업2조로 생산을 돌린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작업1조와 작업2조의 작업시간과 생산량이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월급이 시간제 급여로 나가기 때문에 제시간에 잘 생산하고 있는지를 비교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작업한 인원 수와 작업시간이 추가된 생산실적 데이터가 생겨나게 됩니다. 

 

 

생산실적은 필요에 의해 계속 추가적인 정보가 구성되어졌습니다.  하지만, 항상 가장 기본은 투입물과 생산물의 관계에서 투여되는 기업자원이 재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작업을 하는 사람도 자원이고, 생산을 하기 위해 돌리는 기계도 기업의 자원이며, 전기, 소모품 모두 기업의 자원입니다. 이러한 기업의 자원을 투입물로 보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투여하여 생산물을 만들었는가에 생산실적은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머리 속에 염두에 두고 생산실적의 구성을 생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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