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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재고와 적정재고의 개념

열두발바닥 2019. 3. 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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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재고와 적정재고에 대한 개념이 많이 헷갈립니다. 둘다 재고의 유지를 위한 재고관리 측면의 이야기 입니다. 재고관리는 생산이 중단되지 않도록 조달해야 하는 공급적인 측면과 이를 유지 및 관리를 위한 경제성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공급적인 측면에 치우치면, 불용재고, 과대재고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며, 경제성 측면에 치우치면, 공급차질로 인한 생산 중단 및 판매 중단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양쪽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만 하는 업무입니다.  JIT 처럼, 사용할 양만큼만 그때 그때마다, 정시에 납품되게 되면 가장 좋으나, 협력사에게로의 부담의 전가나, 주무의 유동성, 긴급발주, 조달기간과 같은 문제로 인해 실제 업무에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MRP 또는 ROP 를 통한 자재조달계획이 필요하며, 발주량의 산정과 발주 시점을 위한 하난의 변수로 안전재고와 적정재고가 필요합니다.

 

안전재고 : 주문에 대한 리트타임 동안 예측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유하는 재고.

적정재고 : 안전재고에 경제적인 측면까지 고려하여 한정한 최선의 재고. 

 

안전재고는 수요, 리드타임, 부품공급 등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고객서비스 차질과 부품부족으로 발생하는 기회비용을 예방하기 위한 비축량이다. 발주한 양과 지정된 납기일을 지키지 않아 조달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며, 생산품목의 폐기나, 재작업, 고객의 변심등으로 추가적인 자재가 필요할 수 있다. 이렇게 현실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축하는 최소의 재고가 안전재고라 할 수 있다.   

 

적정재고는 안전재고의 개념을 포함한다. 하지만, 적정재고는 경쟁우위를 달성하기 위한 경제적인측면 까지 고려하여 산정한 최선의 재고수량이라고 볼 수 있다.  수량에 따른 단가변동, 자재조달기간, 운반비, 자재의 중요도에 대한 측면, 원자재 시장상황등의 여러 요인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적정재고는 개념적으로만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적정재고라는 부분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정확한 수량을 고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전재고는 ROP, MRP의 소요량 산출 방식에서 하나의 변수로 활용되므로, 고정된 수량이나 비율이 필요하며, 이를 정책에 의거 6개월 또는 1년마다 변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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