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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매 육아

와이즈만 과학일기의 3년간 변화

열두발바닥 2021. 9. 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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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과학에 흥미가 있었던 우리 둘째는 유독히 와이즈만에 가는 것을 좋아했어요. 처음에는 개구리 해부실험을 해보고 싶다고해서 와이즈만을 갔는데..  오징어만 해부해봤데요. 3학년에 와이즈만 Why반으로 들어갔고, How반으로 승급하기 위해, 시험을 3번 연속 100점을 맞아야만 했어요.  2년이 지난 5학년인 지금 How반에서 초등반을 졸업하고, 중등반으로 넘어가게 되었어요. 와이즈만은 과학일기를 써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아이의 논리력과 사고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3학년때의 과학일기와 5학년 현재의 과학일기를 비교해보니 더더욱 아이의 발달이 눈에 띄네요. 

 

3학년때의 과학일기

 

5학년때의 과학일기

 

예전과 비교해보면,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게 눈에 확 띄고, 점점 과학일기를 쓰는 것이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적절한 그림을 첨가해서 읽는 사람에게 자기 의견을 명확히 전달하고 있는 것도 인상 깊더라구요.  과학 뿐만아니라, 국어의 논술부분까지 발달시켜주고 있는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실험과학을 초등저학년때까지만 하라고 하는 이야기가 많지만, 저희 아이에게는 실험과학을 통한 와이즈만 과학이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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