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불 속 열두발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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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 자연사 박물관

열두발바닥 2020. 10. 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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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가을 날씨가 아까워 막내가 보고싶어하는 공룡을 보러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움직이는 공룡이 있다는 덕소 자연사 박물관 입니다.


입장료는 6000원인데, 3인이상 가족은 5000원으로 할인해 주더라구요.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방문기록을 남기고 입장했습니다.
아담한 2층 건물이 박물관 본관이고 옆에 별채는 체험학습장인데 코로나로 패쇄되었습니다. 정원에는 길 사이에 공룡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쁘고 신기한 수석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2층에는 여러동물 및 곤충들이 박제되어 있습니다. 좀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2층 별실에는 움직이는 공룡이 우와 아주 사실적으로 있더라구요. 막내는 들어가자마자 얼음이 되더니 연신 우와우와 하더라구요


또 빅뱅을 설명하면서 미래속으로라는 공간이 있는데 통로 옆이 빙글빙글 돌아갔습니다. 좀 있었더니 엄청 어지러웠어요. 아이들은 신기한지 계속 들어갔다 나오고 또 들어가고 ...


밖에 정원에는 공작, 닭, 돼지, 염소, 산양, 원숭이, 사슴 들이 우리안에 있었습니다. 곳곳에 숨겨져있는 동물들도 있구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게 꾸며져 있더라구요


한참 뛰어놀던 아이들은 자연의 재료로 소꿉놀이를 하더라구요. 샐러드를 만들었다구 한입 먹어보라네요.


역쉬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 해야 창의력이 생기나봐요.

작지만 상당히 알찬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잘 구성해놓은거 같습니다. 남양주에 가실일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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